[의장에게 듣는다] 한양수 파주시의장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의회 만들겠다"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은 경청이 신뢰가 되는 의회, 소통이 공감이 되는 의회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야간 첨예한 대립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한 의장은 리더쉽을 발휘, 동료 의원들로부터 균형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디지털성범죄 등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조례 발의 등으로 목소리를 내는 한 의장으로부터 의회 운영방안을 들어봤다.

-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다.

▲ 다른 사람의 고통을 자기의 고통으로 여겨 그들의 고통을 덜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인익기익(人溺己溺)의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의원 전원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 현안사업에 대해 시의회 역할이 컸다.

▲ 대학병원 유치,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67년 만에 판문점 주소회복, 올해 경기도체전 유치, 통일경제특구 지정 등 현안마다 집행부와 어깨동무를 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도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다.

- 지역경제가 많이 힘들다.

▲ 여행업계, 화훼농가,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집행부에게 강력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디지털 경제와 관련 정책들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 사회적 이슈의 대응방안은.

▲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전기자동차이용활성화지원조례 등 현안을 선점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조례를 만들어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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