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어린이 안전 위해 등하굣길 통학버스 지원

화성시 어린이 통학버스 사진

화성시가 어린이 안전을 위해 등하굣길 통학버스 지원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초등학교 32곳에 총 41대의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은 특수학교 1곳, 농어촌지역 초교 21곳, 도심지역 초교 10곳 등이다. 총 사업비는 20억원이다.

이들 학교는 도보 통학거리가 1㎞ 이상이거나 대중교통 부족, 통학로 불량, 공사현장으로 인해 대형차량 통행이 잦아 어린이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 2천2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무상교통과 더불어 아이들의 학습권과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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