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등 선정

아주대학교병원 전경

아주대의료원은 의료원 인체자원은행과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가 이달부터 시작하는 질병관리청 민간보조사업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과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2개 연구기관은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연 5억, 연 6억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고도화된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전국 70여 개 인체유래물은행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2개 사업 모두에 선정된 기관은 아주대학교병원 한 곳뿐이다.

이번 선정으로 아주대의료원 인체자원은행(은행장 정재연, 소화기내과)은 앞으로 5년간 정상인과 간질환 환자의 고도화된 인체자원과 임상역학정보는 물론, 2차 인체 자원 및 심층정보를 확보해 간질환 특화은행으로서 자리매김하며, 개인맞춤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만성 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연구책임자 홍창형, 정신건강의학과)는 5년간의 추적관찰을 통해 얻어진 심층정보 자원을 분석해 혈관성 인지장애 및 알츠하이머 인지장애와 관련된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활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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