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8일 고덕국제화지구 중앙공원에 건립 예정인 공립 평택박물관에 전시할 자료(유물)를 수집(기증ㆍ기탁ㆍ매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평택과 관련된 고대부터 근ㆍ현대의 역사ㆍ문화ㆍ생활사와 관련한 모든 유형 자료다. 소장경위가 분명해야 한다.
급격한 도시개발로 사라져가는 평택의 모든 것을 기억하기 위한 영상과 사진 등도 수집한다.
매도(기증, 기탁은 상시 접수)를 원하는 개인 소장가나 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 기재된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물의 최종 구입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평택박물관은 오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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