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5월1일부터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수도권 지차제 가운데 최초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이다.
마을버스 노선은 6개가 처음 신설된다. 이들 노선에는 버스 13대가 투입된다.
시는 이를 위해 15인승 전기버스 15대(2대는 예비차량)를 구매했으며 버스기사 27명도 직접 채용할 방침이다.
요금은 경기도 마을버스 통합요금인 1천350원이 책정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수도권에서 광주시가 처음”이라며 “공영버스(시내버스) 73대도 내년 6월부터 완전공영제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지역 공영버스는 교통 소외지역의 103개 노선에 다계통(1개 버스가 여러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으로 투입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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