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관광특성화축제 공모에서 제24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최종 선정돼 도비 3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달 남한산성문화제가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도비 8천만원을 지원받은데 이어 광주왕실도자기기축제까지 특성화축제에 이름을 올려 광주의 대표 축제들이 모두 선정됐다.
경기관광대표축제와 특성화축제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 육성을 위해 축제 사업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처음으로 특성화축제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광주왕실도자기축제는 조선왕실의 수려하고 우아한 도자기 전시를 비롯해 축제기간 동안 다채롭고 알찬 행사들로 구성하고 왕실의 도자기 역사와 스토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행사 방역관리지침에 따라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수립해 추진한다.
신동헌 시장은 “대표축제로 선정된 남한산성문화제에 이어 광주왕실도자기축제가 특성화축제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광주시의 축제들을 한층 더 안전하고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기획해 경기도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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