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1천280여억원을 들여 6개 분야 43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보육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는 공보육 기반 강화, 보육서비스 질적 수준 향상, 부모의 보육ㆍ양육부담 경감,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우선 국ㆍ공립어린이집 확충 및 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공보육 기반강화분야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한다.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과 어린이집 급식ㆍ위생 점검, 전기ㆍ가스안전 점검 등 보육서비스질 향상분야에 1억원, 보육료ㆍ가정양육수당과 출산장려금 등을 비롯해 셋째 이상 자녀 양육비 지원 등 부모의 보육ㆍ양육 부담 경감에 940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등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분야에 180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원 등 보육 네트워크 구축분야에 8억원 등이 투입한다.
신동헌 시장은 “보육 정책은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으로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