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청사의 소사벌지구 신축 이전이 오는 2023년 준공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된다.
3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평택경찰서는 소사벌지구 배다리도서관 앞 공공청사부지(죽백동 795번지)에 연면적 1만2천817㎡에 지하 1층~지상 6층 청사를 신축한다.
예산 500여억원이 투입되는 신축 청사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평택경찰서 청사는 지난 1989년 건축된 뒤 40년 넘게 사용되고 있어 시설이 낡고 협소하다.
평택경찰서 관계자는 “직원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조직개편을 하지 못할 정도로 공간이 좁아 고충이 많다”며 “청사 신축 이전을 차질없이 준비해 최상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칭 평택북부경찰서 신축도 추진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평택북부경찰서 청사는 고덕면 여염리 4249-1 일원 연면적 1만818㎡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오는 2023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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