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기업에 코로나19 음성 확인 후 채용 권고

평택시청_전경사진

평택시가 숨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아내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힘쓰고 있다.

1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내 모든 기업에 근로자 및 외국인 신규 채용 시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확인 후 채용해 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소규모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기업의 기숙사 근로자 및 단순 노무자 등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 검사자 3만2천100명 중 무증상 14명과 타 시ㆍ군 6명 등 모두 20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무증상자를 찾고자 권역별 임시선별진료소를 오는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며 “유증상자(발열, 근육통 등) 및 검사 희망자, 기업 신규 입사자 등은 반드시 입사 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시선별진료소는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및 공휴일 등은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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