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3자녀 이상 가구에 지급하는 생활안정자금 지원 접수기간을 연장했다.
시는 용인와이페이 카드 신규 발급 등으로 신청기한을 놓친 가구 등 대상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접수기간을 다음달 5일까지 늘렸다.
생활안정자금은 가구당 10만원을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25일 기준 대상 가구의 75%인 9천500여가구가 신청을 완료했다.
대상은 공고일(2020년 2월4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부모와 세대를 같이하는 3자녀 이상 가구 중 18세(2002년 2월5일 이후 출생)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용인시 경제지원 대책’ 코너에서 하거나, 관할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구에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키로 한 만큼 대상 가구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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