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경기도 산하 3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TF팀을 구성,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25일 연천군에 따르면 황영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꾸려 이전유치에 주력할 후보기관 선정과 유치 방안 등을 마련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낙후지역인데도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고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국가안보로 70여년 동안 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관 연천 이전은 수도권 집값 안정과 동시에 균형발전 도모 및 낙후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줄 청신호로 기대하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2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당시에도 유치 공모에 노력했으나 미선정됐다.
김광철 군수는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공정한 배려가 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숭태 군의장도 “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모아 이전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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