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팔탄면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4일 오후 1시25분께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의 한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화성소방서는 인원 83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20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나서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는 직원 30여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은 1층 철골조 건축물 2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1천204㎡ 규모다.
소방당국은 의류 폐기물을 취급하는 건축물에서 불이 시작, 연소가 확대되면서 2개동 모두에 화재가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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