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경기도 권역 난임ㆍ우울증 상담센터’를 23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상담센터에는 전문 인력이 상주해 ▲정신건강 정보제공 ▲정서적ㆍ심리적 안정 프로그램 운영 ▲내방과 방문을 통한 심리상담서비스 ▲홍보 등을 실시한다. 대상은 도내 난임 부부와 임산부 등이다.
특히 상담센터는 중장기적 운영을 목표로 가임기 여성들의 산전ㆍ산후 우울증 선별검사와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고 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초기에 발굴해 의료적 개입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진행된다.
상담센터는 이 같은 서비스를 통해 도내 난임 부부와 임산부의 정서적인 안정과 삶의 질을 향상될 수 있도록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임준영 상담센터장은 “난임으로 겪는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임신과 출산에서 생기는 우울증 등을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3일 상담센터 개소식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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