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시민 절반 이상이 문화예술행사 관련 정보가 많아져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포시가 오는 2025년까지 5년 간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문화도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수립한 ‘김포시 문화예술진흥 종합발전계획’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시민과 문화예술전문가, 지역 문화예술 창작자 및 매개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견수렴 결과 밝혀졌다.
이 결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선 관련 정보가 많아져야 한다는 의견이 49.8%로 집계됐다. 이어 작품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40.8%로 나타났다.
문화환경개선의 시급한 사항으로는 문화프로그램 확대 및 다양화(35.1%), 문화기반시설 확충(33.7%),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32.9%) 등을 지적했다.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교육참여를 위해선 내용의 질적 수준 개선(39.4%)과 비용 저 렴화(37.1%), 프로그램 다양화(25.7%) 등을 꼽았다.
한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의 76.9%가 연평균 수입이 500만원 미만으로 응답, 문체부의 지난 2018년 예술인 실태조사 발표된 평균수입 1천281만원에도 훨씬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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