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개회…올해 첫 의사일정 시작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

화성시의회(의장 원유민)는 18일 제2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첫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ㆍ처리요구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화성시 지역언론 지원 조례안 ▲화성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화성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의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26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화성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화성시의회 상임위원회 위원 개선의 건’과 시정연설, 시민옴부즈만 운영상황 보고 등이 이뤄졌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시의회 윤리성 강화를 위해 구성됐으며 김경희, 김도근, 이은진, 정흥범, 조오순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활동기간은 오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이어 시의회는 도시건설위원회 이창현 의원을 교육복지위원회 소속으로, 반대로 공영애 의원을 교육복지위에서 도시건설위 소속으로 변경했다.

이날 시정연설에 나선 서철모 화성시장은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및 민생경제의 회복”이라며 “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며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청년도시 화성의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원유민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각 상임위에서 주요 업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을 위한 입법활동 등을 통해 신뢰받는 화성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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