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본격 운영

▲ 아주대 고위험 산모 신생아 통합치료센터 개소식 테이프 컷딩 사진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양정인, 산부인과)’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본관 4층에 있으며, 고위험 산모 집중 치료실(8개 병상)과 산모 태아 수술실, 신생아 소생실, 분만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최근 고령 임산부, 다둥이맘 및 위험 요소를 가지는 여성의 임신, 출산이 증가하면서 각종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는 고위험 산모의 임신 경과를 향상시키고, 태아 기형 등의 선천성 질환을 앓는 신생아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응급·중증 신생아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긴밀한 연계를 통해 중증 신생아 치료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부인과(양정인·곽동욱 교수, 송관흡·김석영 전임의), 소아청소년과(박문성·이장훈 교수) 외에도 소아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 다학제 체제를 구성해 산모 및 신생아의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전질환을 다룬 경험이 있는 희귀질환센터와 긴밀한 협진체계를 이루고 있다.

개소식에서 한상욱 병원장은 “센터가 앞으로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에 있어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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