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1일 평택시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 검사를 하던 중 이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 검사를 했다.
고병원성 AI로 확인됨에 따라 중수본은 이 농장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나섰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 사람, 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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