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여러분! 영농 부산물 소각 행위는 법을 위반하고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원인입니다.”
안성지역 농협중앙회 시지부와 지역 농협이 상호 손을 맞잡고 농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농협 안성시지부는 손남태 지부장과 김관섭 안성시 농협 조합장협의회장 등 5개 지역농협이 미세먼지 저감 실천다짐대회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지역조합장들은 농민의 영농활동으로 말미암은 미세먼지로 호흡기질환을 예방하고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알리고자 했다.
특히 논두렁 밭두렁 태우기 금지는 물론 영농폐기물인 깻단 등 폐기물관리법 벌칙사항을 전단지에 담아 홍보할 방침이다.
따라서 각 농협별로 아름다운 농촌을 만들고자 미세먼지 홍보영상, 전단지 배부, 영농부산물 불법소각 금지, 폐기물 분리배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손남태 농협 안성시지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는 만큼 농민들의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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