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등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일 0시30분께 화성시 팔탄면의 포장지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건물 3개동이 불에 탔다.
포장지 제조에 필요한 용제를 용기에 옮겨 담는 과정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4명 등은 긴급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성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인원 190여명 등을 투입, 이날 오전 4시45분께 불길을 잡았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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