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추진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주재로 예방접종 기본계획과 접종센터 운영준비, 백신 수요공급 관리,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교통약자 수송지원대책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또 원활한 백신 접종을 위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화성중앙병원, 원광종합병원, 남양DS병원, 화성소방서, 화성서부ㆍ동탄경찰서, 화성시자원봉사센터, 화성시의약단체협의회, 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 등 관련 기관들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순차적 접종에 나설 방침이다.
임종철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차지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5일 임종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예방접종추진단(2개반ㆍ10개팀)을 구성한 바 있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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