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31일 치료를 마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재두루미를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하 야생조류공원)에 방사했다.
재두루미는 한강하구에서 날개를 다친 채 발견돼 수개월여 동안 치료받아왔다.
야생조류공원은 한강신도시와 인접,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다.
윤순영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은 “오른쪽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나 한강하구를 찾아오는 다른 재두루미가 야생조류공원으로 날아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방사한 재두루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 및 먹이주기를 진행 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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