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8일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와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열고 동탄 트램 등 주민 숙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트램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 승인 통한 조기 착공 ▲인덕원∼동탄선 연내 착공 ▲국공립어린이집(8개소) 확충 및 동탄 육아종합지원센터 설립 ▲지역사회 통합돌봄센터 확충 ▲트라이엠파크 문화공연장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동탄지역 숙원사업인 동탄 트램 기본계획(안)이 확정돼 국토교통부에 제출된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원욱 위원장은 “신축년 첫 달에 당정이 동탄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의미 있는 만남이었다”며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함께 만전을 기하자”라고 강조했다.
서철모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당정의 협력이 큰 힘이 됐다”며 “올해 동탄 주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트램, 문화시설, 복지사업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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