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다함께돌봄센터 5곳 설치 장소 공개모집

파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5곳)를 설치할 장소를 다음달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서류 및 현장 실사를 통해 다음달 중 최종 장소를 선정해 발표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맞벌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문산읍과 교하동 등지에 다함께돌봄센터 3곳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설치 가능 건물은 초등학생이 접근하기 쉽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공간을 5년 이상 무상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및 제1종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다만,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설 50m 주위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어야 하며 해당 공간이 지하나 5층 이상이 아닌 곳이어야 한다.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되면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체험활동, 학습지도, 놀이활동, 독서지도, 신체 활동,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운영방식은 민간 위탁이다. 기자재 구입비(1회), 인건비 및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 및 맞벌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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