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특급’ 서비스 지역 확대 박차 가하고 나서

‘배달특급’이 3개 시범지역을 넘어 도내 서비스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올해 2월 말 포천시를 시작으로 3월 수원시와 김포시 등 5개 지자체 시범지역을 포함, 총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겠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계획은 올해 연말까지였으나 여전히 높은 민간배달앱의 수수료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서비스 지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게 경기도주식회사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수원과 김포, 이천, 양평, 포천 지역에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포천시의 한 예비 가맹점주는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높은 수수료를 내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공공배달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빠르게 가입했다”며 “꼭 잘돼서 많은 동료 업주들과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 안에 28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앱 자체 안정성과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배달특급’은 사전신청을 포함 총 9천50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했으며 총 가입회원 약 13만명, 누적 거래액 45억원을 돌파했다.

한수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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