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소년재단 오는 4월 설립…온라인 총회 개최

청소년재단 설립 온라인 발기인 총회

파주지역 청소년 정책을 진두지휘할 청소년재단이 오는 4월 출범한다.

재단은 청소년정책 연구·개발 등을 맞춤형으로 담당한다.

시는 경기도에 청소년재단 설립허가를 신청, 승인을 받는 대로 법인등기, 대표이사 및 직원채용 등을 거쳐 오는 4월 발족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청소년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침과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가운데 처음으로 ZOOM을 활용,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 (번호 5)청소년재단 설립 온라인 발기인 총회 9
청소년재단 설립 온라인 발기인 총회

최종환 시장을 비롯해 최유각 시의원, 유관 기관 관계자, 전문가, 기업인, 시민 대표 등 각계각층 전문분야 인사 10명이 발기인으로 동참했다.

발기인총회에선 맞춤형 청소년정책 연구·개발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다양한 문화활동사업 추진 등 청소년들이 21세기를 주도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재단 설립 취지를 채택했다. 이와 함께 정관 제정,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 대표이사 모집(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최종환 시장은 “청소년재단이 그동안 분산됐던 청소년사업과 시설물 통합관리를 통해 효율적 운영관리와 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콘텐츠 기획 등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정책개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