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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파주 단열재 공장 화재…내부서 직원 1명 숨진 채 발견

승인 2021-01-14 11:52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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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7시 40분께 파주시 광탄면의 한 단열재 제작공장에서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초기 소재가 파악되지 않던 공장 직원 홍모씨(39)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다가 이날 오후 2시께 건물 내부 계단에서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불은 공장 건물 4동을 태우고 이날 오전 8시55분께 큰 불길이 잡혔으나, 건물 붕괴 가능성이 크고 내부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재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으면서 80여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00명과 장비 35대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 중이며,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 중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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