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밤까지 눈 계속…퇴근길 조심해야

많은 눈이 내린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은 눈이 내린 1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리는 눈이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퇴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현재 수도권에는 구름 많고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이 눈은 저녁 이후 점차 약해지겠지만, 경기동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1~3cm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좀 더 쌓이는 곳도 있겠다.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는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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