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적합·창의·기술성 평가
영상·카드뉴스 부문 17개 선정
‘제3회 한의약 홍보 UCC 공모전’이 영상과 카드뉴스 부문 총 17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경기도한의사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의약의 가치를 UCC 제작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한의학 대국민 홍보’로 진행된 공모전은 △감염병(코로나19) △의료기기 △첩약 건강보험 관련 △기타 한의약 관련 등으로 나뉘어 작품을 접수했다. 감염병 치료에서 한의학의 역할과 코로나19 상황에서 활약한 한의진료센터의 활동, 한의약에서 현대적 진단기기 사용의 당위성과 필요성,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등 다양한 내용의 영상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대상은 영상부문 배유미씨의 ‘한의사의 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의약의 우수성과 코로나19 속 한의사의 역할 등 한의계의 여러 현안을 작품에 잘 녹여내고 창의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김승아씨의 ‘모두를 위한 첩약급여화’, 전희주씨(개인)의 ‘한의학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조새연ㆍ표승준씨의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팩트로 알려줄게!’ △우수상에는 한상진씨 ‘생리통약 미리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feat. 한의약)’, 김은혜씨 ‘사칙연산으로 알아보는 한방 첩약사업’, 김영식ㆍ강현지ㆍ배한호씨의 ‘복면간왕’, 신수인씨의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이란’ 등이 수상했다.
카드뉴스 부문에는 △우수상 전희주씨의 ‘코로나19-한의학’ △장려상 안진수씨의 ‘사약의 재료’가 선정됐다.
대상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3팀)은 각각 150만원, 우수상(5팀)은 각각 50만원, 장려상(8팀)은 20만원씩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대폭 축소해 지난 9일 경기도한의사회 회관에서 대상 수상자만 시상했다.
정은철 UCC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기술성을 한의학을 대중들에게 얼마나 쉽게 잘 전달했는지가 평가 기준”이라며 “3회차를 맞아 응모작의 수준이 향상 된 게 눈에 띈다. 앞으로도 경기도한의사회는 한의약 홍보를 위해 UCC 공모전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이번 제3회 공모전은 응모작품의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면서 “앞으로 이런 우수한 작품들을 활용한 한의약 홍보방법을 연구해 한의약의 소중한 가치를 국민께 널리 알리는 기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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