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호선 일산선 대화~운정~금릉을 잇는 파주연장사업 착공이 오는 2023년 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오는 7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고 이어 11월 말까지 국회 동의를 얻은 뒤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오는 2023년말 착공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을 통해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지지부진하다 지난해 7월 유일하게 한국판 뉴딜 신규 민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시는 지난해 9월 서울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KDI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대응전략 마련을 준비 중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 시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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