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양수리 양수로가 4차선으로 확장되고 두물머리 순환로가 신설된다.
양수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서다.
31일 군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48억원을 들여 신양수대교에서 양수리로 진입하는 양수로를 현재 3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10억원을 들여 양수5리 일원 순환로(두물머리 순환로)를 신설하며 신양수대교 하부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
군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두물머리 순환로가 개설되면 두물머리 일원 교통 진행방식을 일방통행으로 바꿔 차량흐름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서면 주민들을 위해 양서 우회도로 개설도 검토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양평읍 방향 진·출입을 위해 목왕IC와 연결하는 도로 개설방안도 추진된다.
정동균 군수는 “두물머리 관광객들을 위해 차량 이용을 감소시킬 수 있고 노약자 이동을 돕는 관광용 카트와 같은 친환경 이동수단 도입도 검토 중이다. 차량흐름 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유료화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소통해 공감을 얻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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