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시를 빛낸 가장 중요한 뉴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1천 점포 돌파 등 코로나19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30일 전국에서 시민 3천205명이 참여해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인 1천 점포 돌파가 61%(1천954명)로 1위를 차지했다. 지역화폐 발행, 희망꾸러미 선사 등 코로나19 피해극복 총력이 58.5%로 2위, DB인재개발원 격리시설 운영,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이 51.9%로 3위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어 G3800 서울행 급행버스 개통(퇴촌∼양재), 광주∼용인∼안성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협약 체결, 천원택시 운영 개시, 퇴촌 토마토 팔아주기 완판, 광주시 감귤 재배 첫 수확 성공, 경기도 최초 노동자 복합 쉼터 개소, 남한산성∼천진암 잇는 성지 순례길 조성 착수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 뉴스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생태 자전거 하이웨이 조성 착공, 민원상담 콜센터 운영 개시, 행정동 분동 추진, 팔당물안개공원 허브섬 조성 1단계 착공 등도 많은 시민들이 주요 뉴스로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7~27일 SNS를 통해 진행됐다. 타 지역 시민들도 1천525명(47.6%)이나 참여했다.
신동헌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와 사업 등을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보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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