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참전명예 수당 인상 및 6·25 전몰군경 유자녀 복지수당 신설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이 6.25 참천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을 인상하고 전몰군경 유자년 복지수당을 신설, 지급한다.

군은 28일 ‘양평군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 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참전 명예 수당은 기존 90세 이상 15만원, 90세 미만 10만원 지급액을 나이 구분 없이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사망위로금도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6.25 전몰군경 유자녀에 대한 복지수당을 신설해 10만원을 지급하며 보훈 명예 수당과는 중복으로 지급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목숨을 바친 참전유공자와 유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경기도 최고 수준의 참전 명예 수당을 지급하게 됐으며, 부모를 여의고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낸 6.25 전몰군경 유자녀의 예우에 대한 별도 지원을 신설하는 등 선도적인 보훈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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