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내년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6건이 선정돼 도비 5억8천2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사업비 16억원 중 36%를 차지하는 규모로 사업비 대상 시?군 중 가장 많다.
선정된 사업은 ▲적암리 신병교육대 진입도로 정비사업 ▲칼사격장~율곡대대 우회로 정비 ▲율곡대대 진입로 배수로 정비 ▲오금리 민통선 농로 정비 ▲법원2리 청학빌라 배수로 설치 ▲영장3리 마을회관 방송시설 설치 등이다.
군부대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도비 50%, 시비 50% 등으로 예산이 편성된다. 군부대 주변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민·군 갈등해소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군부대 주둔으로 피해를 감내해준 지역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문산제일고 앞 방호벽을 철거했다“며 ”내년에도 군부대 주변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동문리 군부대 주변지역 구거정비사업 등 7건에 대해 도비 5억4천800만원을 확보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