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에 있을 '도시재생사업'공모에 유리한 고지 점령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와 청운면 용두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20개의 사업이 신청, 최종 86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양평군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신청한 2개소 모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6천300만 원을 확보했다.
양평읍 양근리 ‘양근127 잡화점의 기적’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양근1·2·7리와 도시재생의 모든 가능성을 ‘잡화점’으로 표현한 사업으로 주민협의체가 활동할 거점 공간 조성, 마을활동가 육성, 골목 정원/정원 도로 조성, 강변 축제 개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운면 용두리 ‘푸른 구름마을 청운면 르네상스’ 사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용두리일원에 청운 마당 활성화, 도시재생 공동체 구축, 청운 마당 주말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제 우리 군도 두 개 읍, 면의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시재생은 그 지역에 사는 주민이 기반이 되어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지역주민이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축적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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