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평택시 2021년도 본예산(안) 심사에서 세입분야 30억3천325만8천원, 세출분야에서 210억5천277만5천원을 삭감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1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평택시 본예산(안) 심사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
세입분야에서는 평택시 ITS 구축 지원사업 30억, 학생승마체험(기금) 2천400만원, 승마장 육성지원(도비) 173만3천원 전액 등 5건에서 총 30억3천325만원을 삭감했다.
세출분야에서는 미래산업연구 워킹그룹 운영 1천만원, 전기자동차 충전기술지원사업 2천만원, 이웃분쟁조정 뮤지컬(주민참여) 3천만원, 히든챔피언 육성지원 1억원,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원 1억원,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수당 9천600만원, 문화재단 출연금 1억5천만원, 복지재단 운영 5천128만원,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및 가로청소 민간위탁비 10억원, 평택에코센터 최종 폐기물 처리비 10억원, 평택시 ITS 구축 지원사업 50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100억원 등 74건 총 210억5천277만5천원을 삭감됐다.
이해금 예산결산위원장은 “2021년도 예산안 심사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사업의 시행 효과와 낭비성 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재원배분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21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1조8329억원보다 1천522억원이 증가한 1조9천851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었다.
이중 일반회계가 1조5천670억원(1058억원, 7.2%증가), 특별회계가 4천81억원(464억원, 12.52%증가) 규모로 교통물류 분야와 지역개발 분야 예산이 크게 증가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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