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만족도 77.6%로 전년보다 7.1점 향상
양평군은 2020년 주요 정책에 대한 주민 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만족도 77.6점으로 전년 대비 7.1점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조사 지표 중 양평군 거주 만족도는 민족 85.1%, 보통 14.9% 불만족 3.6%로 나타나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하면 79.1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 1.5점 향상된 수치다.
만족한다고 응답한 주민들은 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분야 49.5%, 행정·민원 분야 33.7%, 환경·안전 분야 28.6% 순으로 만족을 표시했고,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주민들은 불만족 이유로 지역개발·교통 분야 75.0%, 지역경제 분야 61.1%, 보건·복지 분야 16.7% 순으로 꼽았다.
거주만족도는 거주기간이 길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현상도 나타났다. 거주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만족도가 61.4%지만 거주기간이 21년 이상인 주민은 90.3%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양평군이 추진하고 있는 공설 장사시설에 대해 55.1%가 알고 있다고 응답했고, 44.9%는 전혀 모른다고 응답해 공설 장사시설 건립계획에 대한 폭넓은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정 주요 정책 만족도 분석을 통해 잘된 부분은 더욱 강화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군민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양평군이 행정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군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11월 일 대 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P 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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