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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아침 최저기온 -15도 '한파', 내일 미세먼지 '나쁨'

승인 2020-12-21 09:07
손원태 기자 tell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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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수원시 상광교동 한 처마에 꽁꽁 언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김시범기자
사진은 지난 15일 오전 수원시 상광교동 한 처마에 꽁꽁 언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 김시범기자

동지(冬至)인 21일 월요일은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지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강화 -8.6도, 백령도 -0.1도, 인천 -3.7도, 파주 -12도, 동두천 -10.9도, 서울 -5.9도, 수원 -5.5도, 양평 -10도, 이천 -9.9도다. 낮 최고기온은 2~4도다. 

한파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그 밖의 경기 내륙지역은 -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아울러 서울과 경기도 등의 대기도 매우 건조해 산불이나 화재 예방에도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밤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교량과 터널 출입구 등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라며 교통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내일(22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3도, 이천 -7도 등으로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손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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