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문화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광주시 문화재단은 지난 18일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출범 기념 현판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현판은 신동헌 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임일혁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사전에 초청된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문화예술인들은 출범 축하영상을 시청했다.
광주시 문화재단은 지난 2018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기본계획 수립 2년여 만에 설립됐다.
앞으로 ▲남한산성아트홀과 문예회관 등 문화기반시설 관리 ▲문화정책 수립 ▲문화예술 공모사업 ▲문화예술 축제 및 행사 ▲생활문화 활성화 등을 담당한다.
오세영 초대 광주시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시만의 지역문화사업을 발굴해 광주 문화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 문화재단 출범을 통해 광주시가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선도적 문화예술의 창구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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