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는 15일 제20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등 30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별 처리 내용을 살펴보면 집행부가 제출한 1조2천965억 5천663만원의 내년 예산안은 총 27건, 46억 8천618만여원을 감액, 1조2천918억7천여만원을 확정했다. 2천142억 152만원 규모의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요 감액 내용은 ▲스마트 시정 플랫폼 구축운영 2억 7천200만원 ▲포스트코로나 대비 본청 스마트게이트 설치 1억 7천970만원 ▲시청사 별관 옥성 조경공사 중 2억 8천만원 ▲김포문화재단 출연금 중 4억 9천788만원 ▲매립지 등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비 중 5억원 ▲김포시 인공벽면 표준디자인 개발용역 2억원 ▲원도심 식생 유지관리 중 5억 9천482만원 ▲신도시 식생 유지관리 중 8억 6천495만원 등이다.
김인수 예결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구체적인 사업설명서 작성 ▲부서장의 사업내용 숙지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른 긴급예산의 적재적소 투입 ▲ 균형발전을 위한 북부권 5개 읍?면 예산감소 근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진 조례안 처리에서 배강민·홍원길·유영숙·김계순 의원이 공동 발의한 ‘김포시 분수 수질의 적정기준 유지를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홍원길·한종우 의원의 ‘김포시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명진·배강민 의원의 ‘김포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21건을 원안가결 했다.
기타안 중 ‘김포시 유아숲 교육운영 민간위탁 의회 동의안’ 등 동의안 5건은 원안가결하고, ‘김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서는 주변 우량농지 및 농업기반시설 피해 검토와 물류 관련 입주 업체 수요 확인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반대 의견으로 의결했다.
김포=양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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