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7명 확진…누적 확진자 수 300명대 넘어

화성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넘어섰다.

화성시는 15일 봉담읍 주민 1명(화성 298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성 298번은 지난 12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양읍 주민 1명(화성 299번)과 비봉면 주민 1명(화성 300번)도 이날 확진됐다.

해외입국자인 화성 299번은 무증상자로, 전날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후 확진자로 분류됐다.

화성 300번은 가족인 화성 237번ㆍ안양 350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1일부터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계동 주민 1명(화성 301번)과 병점동 주민 1명(화성 302번)도 확진됐다.

화성 301번은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상태이며, 화성 302번은 직장동료인 화성 286번과 만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목동과 오산동에서도 확진자가 각각 1명(화성 303ㆍ304번)씩 발생했다. 이들은 화성 291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성=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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