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경기도 지역복지 민관협력 우수 기관 선정

경기도가 주관한 지역복지 민관협력 평가 결과 양평군이 우수 기초단체로 선정됐다.

각종 복지 지원에 대한 지역 내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실적 및 위기 이웃 지원 실적에 대한 정량평가 및 위기 이웃 발굴·지원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해 평가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읍ㆍ면 단위 민ㆍ관협력 네트워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전달체계 역할을 담당한다.

양평군은 민ㆍ관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5년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을 시작으로 올해 제8기 읍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위촉했다. 교육·워크숍 등 역량 강화를 통해 93개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위기 이웃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해 왔다.

특히 긴급복지지원제도의 완화된 기준을 한시적으로 적용, 코로나19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지원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위기 이웃 지원도 강화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에 따라 위기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을 통해 민ㆍ관이 협력해 더욱 힘을 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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