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역학조사 위해 사무관 등 장기교육 수료생 보건소 배치

파주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사무관등 장기교육 수료생 4명을 시 보건소에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현장 역학조사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장기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사무관 1명과 6급 3명 등은 이달말까지 시 보건소에서 근무한다. 이들은 현장 CCTV 확인, 접촉자 분류, 실시간 상황 전달 등 역학조사 업무를 지원한다.

시는 14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시 공원관리사업소 주차장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한 익명검사도 가능하다.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라며 ”파주시 공직자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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