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군포주간보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6명이 집단으로 발생했다.
확진자 26명 가운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는 18명(타지역 확진자 1명 포함), 종사자 7명, 이용자의 가족 1명 등이다.
군포시는 해당 주간보호센터에 대해 긴급방역을 시행하고 동선 추적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주간보호센터는 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신체보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자택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확진자들은 군포시가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선제적 검체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애초 예정된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주간보호센터를 둘러본 후 긴급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가 무섭게 늘고 있다”며 “연말 사회활동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군포=윤덕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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