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밤부터 비 또는 눈

12월 9일 오전 8시 34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9일 오전 8시 34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9일) 낮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겠다. 밤부터 경기 일부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7도 등 5~7도가 되겠다. 전날 낮 기온보다 2~3도 가량 높아 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다.

내일(10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8도 올라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도 3~4도 가량 더 오르겠다. 모레(11일)도 내일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6~10도를 기록하겠고, 모레 아침 최저기온은 -3~2도, 낮 최고기온은 6~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밤부터 경기북부내륙에 눈이 시작돼 내일 아침 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동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에는 오늘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내일 낮부터 오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의 높은 산(북한산, 도봉산 등)에서는 기온이 낮아 눈으로 내리면서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도,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이고, 경기동부의 예상 적설량은 1~3cm가 되겠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에 가시거리가 짧아지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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