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하수도정비의 최상위 행정계획인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5년 마다 하수도법에 의해 기본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한다.
이번 기본계획은 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1년3개월여 동안의 기간을 거쳐 관련 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등을 반영해 최종 환경부 승인을 얻은 후 세부 하수도시설물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지난 2016년 7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승인 이후 하수처리구역외 지역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공공하수도로 유입·처리하는 방안 마련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각종 개발계획 및 민원발생 미처리구역과 기존 처리시설 용량 검토를 통해 하수처리시설 신ㆍ증설 계획을 검토해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구역 조정 및 공중위생 향상, 도시침수방지, 오염물질 체계적 이송ㆍ처리 등 달라진 도시여건 변화를 꼼꼼히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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