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α로 격상

양평군의 12월 들어서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42명으로 급증하자 5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5+α로 격상키로했다.
양평군의 12월 들어서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42명으로 급증하자 5일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5+α로 격상키로했다.

양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양평군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α로 격상했다.

군은 지난 5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이처럼 결정했다.

이는 지난 1~4일 나흘만에 16명에 이어 5일 하루에만 26명이 무더기로 확진된데 따른 조치다.

이날 결정된 방역조치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공공체육시설 폐쇄 ▲오후 9시 이후 주민이동 자제 권고 ▲군청사 및 읍·면사무소 출입 제한 ▲모든 다방(휴게음식점) 영업중지 권고 ▲요양시설·주간 보호시설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모든 마을회의와 이장 회의 등 자제 ▲마스크 미착용 단속 강화 ▲공직자 지역 주민 접촉 최소화 등이다.

정동균 군수는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 깜깜이가 많아 1차 때보다 더욱 심각하다. 주민들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의 사회적 거리’를 두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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