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내년 지역 내 학교급식비로 152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6천만원 증액됐다.
학교급식비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역 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 105곳에 지원된다.
학교급식에 제공될 친환경 우수 농축산물지원사업으로 23억원도 추가 편성됐다.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 사용 시 가격차액을 보존하는 사업으로 쌀과 부식류, 축산물, 우유 등이 해당된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친환경 농축산물 지원도 감소됐다. 시는 이에 따라 가정에 파주 쌀, 장단콩, 친환경 농산물 등 학교별 여건에 맞춘 식재료 꾸러미를 지원하는 등 학부모 부담과 생산농가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해왔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지원, 학교급식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김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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