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2일 오전 10시부터 소회의실에서 조례 등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요찬 부의장)를 양평군의 조직 변경안인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직 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양평군은 그동안 한시 기구였던 신성장사업국이 폐지되고, 문화복지국, 경제산업국, 도시건설국 3국 체제로 전환하고, 지역돌봄과, 도서관과, 데이터정보과 등 3개 과가 신설되고, 공동체구축과 지역개발과는 폐지됐다.
또 문화체육과와 관광과가 문화관광과로 통합되고, 그동안 문화체육과에 있던 체육 관련 팀이 평생교육과로 이전됨에 따라 평생교육과는 교육체육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조직변경은 민선 7기 후반기의 군정 방향과 핵심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의 효율 제고와 정부의 그린뉴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일부 부서에 ‘토종유전자의 발굴과 보전, 유통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이 명시되는 등 민선 7기 후반기 주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업무 내용의 변경도 구체화했다.
공무원의 정원도 현행 900명에서 945명으로 늘어났다. 변경된 조직 안 조례는 2021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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