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정보육 어린이 대상 건강과일 지원

가평군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지원대상자를 가정보육 어린이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과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

대상은 지난 9월부터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어린이다.

1인당 4만500원이 경기지역 화폐로 지원된다.

오는 11일까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주소지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앞서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학교급식 납품농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시금치, 청경채, 적채, 계란, 표고버섯 등 각종 채소를 한 묶음으로 개발해 1만원에 판매한 ‘농산물 꾸러기 상품’이 1주일여만에 주문 신청이 3천여건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가정보육 어린이에게도 신선한 제철 과일을 제공, 성장기 건강증진과 과수농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신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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