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낮에도 5도 내외로 쌀쌀…수능일 아침 영하권

12월 2일 오전 8시 28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12월 2일 오전 8시 28분 기준 천리안2A호 위성이 촬영한 기상 이미지. 기상청 홈페이지

수요일인 오늘(2일)도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낮 기온도 5도 내외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수원 6도 등 5~7도가 되겠다. 당분간 아침에는 영하권에 머물며 쌀쌀하겠고, 낮에도 5도 안팎을 기록해 춥겠다.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3~6도가 되겠고, 모레(4일)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3~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수능일인 내일 아침 기온은 어제(1일, -9~-1도)보다 1~2도 오르면서 평년(-5~0도)과 비슷하겠으나, 수능일이 예년에 비해 늦어짐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약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1~3도 더 낮겠다.

내일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 -2도, 바람 2m/s 내외, 체감 온도 -5도가 될 전망이다.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낮부터 저녁 사이 인천·경기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15~30km/h(4~9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해져 내일 밤까지, 서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45km/h(7~12m/s)로 강하게 불겠고, 서해중부앞바다도 10~35km/h(5~10m/s)로 강하게 불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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